문화 / Culture

코로나가 ‘확’ 바꾼 2020 도서 시장

[독서신문 김승일 기자] 코로나 이전과 이후는 전혀 달랐다. 전례 없는 전염병은 올 한 해 서점가에 큰 변화를 일으켰다. 대형서점 교보문고와 예스24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먼저 올해 사람들은 그 어느 때보다 독서에 관심을 가졌다.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 양사의 도서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예스24), 7.3%(교보문고) 늘었다. 예스24 관계자는 “10년 전인 2010년과 비교하면 35% 이상 증가하는 기록을 세웠다”고 말했고, 교보문고 관계자는 “덩달아 책꽂이, 독서대와 같은 독서 용품 판매도 증가했다”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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