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Culture

[리뷰] '하얀 욕망' 품은 욕망녀가 말하는 인생의 '쓴맛·시큼한맛·매운맛·달달한맛'

[독서신문 서믿음 기자] "내 삶이 방랑자 같을 때가 있는데, 그 방랑 속에서 나는 언제나 무엇이든 잘하고 싶으니 욕망녀인가 봐요." 저자의 한탄에 선배는 "그건 욕심도 욕망도 아닌 '하얀 의욕' 그리고 '삶의 열정'"이라고 답했지만, 저자는 '하얀 욕망'쯤으로 결론지었다. 의욕, 열정은 왠지 묽어 보여서… 저자는 대학 강단과 기업 그리고 다시 강단으로 복귀하는 곡절 많은 삶을 살고 있다. "재수는 절대 안된다"는 아버지의 불호령에 의사의 꿈을 접고 연세대학교 식품영양학과에 입학하면서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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