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Culture

‘인간극장’ 잘나가던 CEO, 체리 농부로 ‘인생 2막’ 시작

[문화뉴스 노예진 기자] 오는 22일 오전 7시 50분에 방송되는 KBS 인간극장에서는 잘나가던 CEO가 체리 농부가 된 이야기가 펼쳐진다.충남 서산 해미면의 한 마을에서 처음 체리를 심고 키우는 유병일(64) 씨는 8년 전, 자동차 부품회사의 CEO에서 체리 농부로 변신했다. 말단 영업사원에서 시작해 CEO까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오르기만 하던 그는 러시아 출장 중 각막이 벗겨져 실명 위기에 처했던 사고를 계기로 하던 일을 모두 접고 부모님 곁으로 돌아왔다.신혼여행 이후로 여행 한 번을 함께 하지 못한 아내와 커가는 것도 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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