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Culture

카카오뱅크·케이뱅크, 사망자 명의 도용 금융거래 4만 건 이상 발생

[문화뉴스 최병삼 기자]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에서 사망한 고객의 명의를 도용해 계좌를 개설하거나 대출을 실행하고, 예금을 인출하는 등의 비대면 실명 확인 절차 허점을 이용한 금융거래가 4만 건 이상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대규모 대출사기 등의 금융사고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인터넷 홈페이지 등에 공시하지 않아 금융당국으로부터 제재를 받았다.지난달 21일 금융감독원 은행검사3국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에서 이미 사망한 고객의 명의로 다수의 금융거래가 발생한 사실이 확인됐다18년 6월 1일부터 23년 5월 31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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