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대한민국] 『강경옥』
독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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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1 13:13
『별빛속으로』, 『설희』등의 작품으로 잘 알려진 강경옥 작가의 평론집이다. 강경옥은 30년이 넘는 긴 창작 생활을 거의 공백 없이 보냈으며,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발표해 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주는 작가다. 1980년대말부터 시작된 순정만화의 황금기를 주도했고, 다양한 장르에서 자기 세계를 뚜렷하게 구축했다. 『17세의 나레이션』과 같이 십대의 감성을 현실적으로 묘사한 학원물로 큰 인기를 얻었고, 『별빛속으로』, 『라비햄 폴리스』 등을 통해 SF를 순정만화의 영역으로 끌어왔다. 『두 사람이다』는 인간의 본성에 천착한 공포물인데, 장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