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Culture

[신간] 『소행성에 이름 붙이기』

출판사 푸른책들의 아홉 번째 동시집 시리즈. 정두리 시인은 이미 「엄마가 아플 때」, 「떡볶이」, 「운동화 말리는 날」 등의 동시가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실려 아이들의 마음을 오롯이 담아내기로 유명하다. 아이들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시인의 정겨운 시선과 소재의 친근함은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의 마음까지 움직인다. 이에 더해 시인의 손녀 장세라 양이 일러스트를 맡아 더욱 화제다. 할머니와 손녀가 시와 그림으로 교감하고 소통한 예쁘고 아름답고 소중한 흔적이 책 곳곳에 묻어있다. 은은하고 따뜻하게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시와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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