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석주의 영화롭게]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동화, ‘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
독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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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2 07:00
초등학교 6학년인 고이치는 엄마와 가고시마에 있는 외갓집에 살고 있습니다. 아빠는 어디 있느냐고요? 아빠는 동생 류와 함께 후쿠오카에 있어요. 왜냐하면 엄마와 아빠가 이혼을 해서 6개월째 각자 살고 있거든요. 그래서 고이치는 집 근처 화산이 폭발하길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화산이 폭발하면 아빠와 동생이 있는 곳으로 피난을 갈 수 있고, 그렇게 되면 가족이 다시 모여 살 수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고이치의 소원은 이루어질 수 있을까요?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이하 )은 규슈 신칸센 개통이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