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Culture

경복궁 칠궁 '왕을 낳은 후궁을 모시는 곳' 정식 개방 이후 답사 프로그램 진행

[MHN 문화뉴스 김인규 기자] 청와대 서쪽에 있는 이른바 칠궁(七宮)은 궁(宮)이라는 명칭이 붙었지만, 사실 조선시대 왕이나 왕으로 추존된 인물을 낳은 후궁 7명의 신위를 모신 사당이다.칠궁은 영조를 낳은 숙빈 최씨 신위를 모신 사당인 육상궁으로 시작됐다. 1980년 여러 곳에 흩어진 사당을 모아 칠궁이 됐으며, 오늘날 칠궁에는 육상궁을 포함해 저경궁, 대빈궁, 연호궁, 선희궁, 경우궁, 덕안궁이 있다.칠궁에 신위가 있는 후궁은 숙빈 최씨와 선조 후궁으로 추존왕 원종 생모이자 인조 할머니인 인빈 김씨, 숙종 후궁이자 경종 생모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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