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한국 독립영화가 궁금하다면…
독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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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1 10:41
[독서신문 송석주 기자] 한국 독립영화의 유통·배급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김영진)에서 설립한 인디그라운드가 오늘부터 오는 15일(화)까지 한국영화사에 굵직한 발자취를 남긴 1990년대 독립영화들을 상영하는 특별 기획전 ‘안녕, 90's’을 진행한다.이번 기획전은 봉준호, 박찬욱, 정지우 감독 등 거장들의 초기작을 통해 90년대 한국사회의 풍경을 다각도로 조명하고자 기획됐다.지식인들의 위선을 예리하게 꼬집은 봉준호의 (1994)을 시작으로 타락한 한국 사회의 모순을 신랄하게 비판한 박찬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