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Culture

[MHN 세계] 일본 피해 어디까지? '태풍 하기비스'에 이어 오키나와 '슈리 성' 화재로 피해 심각 ?

[문화뉴스 MHN 박은숙 기자] 31일(현지시간) 새벽 일본 남부 오키나와 나하 시 '슈리 성'에 화재가 발생해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슈리 성'은 한때 류큐 왕국의 정치·외교·문화의 중심지로 위용을 자랑하던 역사 유적으로, 1933년에 국보로 지정됐다. 이곳은 류큐 왕국의 최대 건물인 정전과 중국·일본의 축성 문화를 융합한 독특한 건축 양식과 석조 기술의 높은 문화적·역사적 가치가 인정되어 2000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됐다. 수레이 문과 원비야 타케시 미타케 석문, 엔각 절터 등 문화재가 잘 보존되어 있어 최근 오키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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