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Culture

[신간] 『미생 시즌2』

드라마로도 제작돼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미생』의 후속편이다. 전편에서 전쟁터 같이 치열한 대기업의 모습을 다뤘다면, 본 작품에서는 전작 인물들이 함께 꾸린 중소기업에서 벌이는 일들을 그린다. 계약직 사원이었던 장그래는 똑같은 사원으로, 오상식 과장은 부장, 김동식 대리는 과장으로 변화했다. 저자 윤태호 작가는 "실재 공간에 가상 인물을 그려 넣었습니다. 제 만화가 독자 여러분의 삶에 더 포함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입니다"라고 말한다. 완생(完生)을 꿈꾸는 미생(未生)의 삶으로 격한 공감을 자아냈던 윤 작가가 다시 한번 위로의 손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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