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Culture

내면을 구체화하는 흙, 도예가 정용현 개인전 '불안, 살아가다' 개최

[문화뉴스 MHN 오윤지 기자] 11월 20일 도예가 정용현이 개인전 '불안, 살아가다' 개최 소식을 전했다.흙의 덩어리는 무엇을 쉽게 표현할 수 있는 순수성을 지니고 있다. 흙을 주무르는 과정은 흙과 무언의 소통을 하고 흙에 본인의 내면을 담는 것으로 흙으로 만들어진 도자 형상들은 내면의 비물질적인 기억 또는 마음의 모습을 시각적으로 구체화한다.정용현 도예가는 개인적 경험과 주어진 환경에서 비롯되는 심리를 도자기에 비유적으로 담아냈다. 눈에 비치는 대상에 정신적 의미를 담아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사이에 존재하는 본인의 내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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