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Culture

[신간] 『어쩌면 그건』

“어쩌면 그건/바람이 부는 것뿐인데/바다를 본 게 아닐까 생각한다/바람이 몹시 불던 날/산이 움직인다/나무가 흔들린다/바닷속 시간 같다/바다는 깊고 고요하다/숨소리조차 들리지 않는다/모든 것이 조용히 흘러간다.” 바람이 불면 그 바람은 나무도 흔들고, 바닷물도 일으키고, 구름들도 춤추게 한다. 그 바람이 닿는 곳에는 무엇이 있을까 생각하면 마음이 평온해지는 것이, 그 바람이 바람에 닿는 사람까지 흔들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이 책은 생략과 절제의 미를 담은 그림과 글로 그림책을 하나의 예술작품으로 승화시켜온 전미화 작가의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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