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Culture

[지대폼장] ‘수사반장’ 고석만 PD 비망록 『나는 드라마로 시대를 기록했다』

[독서신문 김승일 기자] ‘수사반장’을 오랫동안 연출하며 터득한 것이 있다. ‘모든 증거는 현장에 있다. 현장을 혀로 핥아라.’ 이 말은 초동수사의 기본 원칙이다. 나는 이 원칙을 기획과 연출, 경영과 인간사, 그 밖의 모든 곳에 적용해 나갔다. ‘검을 휘두른 사람이 전쟁사를 썼을 때 가장 진실한 전쟁사가 나온다’고 했다. 그런데 실제로 현장에서 검만 휘두른 사람은 최후의 기록자가 되지 못했다. 역사는 역사가, 문필가, 행정가에 의해 쓰여왔기 때문이다. 나는 그 오래된 관습을 깨고자 했다. 사건을 직접 목격한 사람이 역사를 집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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