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북한 친구를 추가하겠습니까?』
독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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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09 13:38
남한 아이 ‘지호’와 북한 아이 ‘은심’의 메신저 대화라는 독특한 전개 형식을 통해 알아보는 남북 관계 이야기. 특히 북한의 문화와 생활 모습을 다양한 사진 자료와 함께 일목요연하게 파악할 수 있다. 이 책은 무엇보다 통일로 가는 첫걸음인 ‘서로를 이해하는 일’에 방점이 찍혀있다. 9년 전 한국으로 온 탈북민인 저자의 북한에 관한 생생한 체험담이 책의 재미를 더한다. 저자는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수많은 북한 정보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공개될 것”이라고 말한다. 북한과의 문화 공유를 통해 ‘진짜 우리 것’을 지키고 싶다는 저자의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