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몽드 인문학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엮음 / 휴먼큐브
세계의 석학들이 말하는 지구 공존의 법칙 '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판이 기획, 출간하는 <르몽드 인문학>은 세계 석학 30명의 글 40편을 묶어서 펴내게
되었다. 이를 통해 급변하는 글로벌 정세와 위기의 한국 사회를 진단하고자 한다. 참여한 필진은 에릭 홉스봄, 자크 사피르, 장
지글러, 놈 촘스키, 토마스 프랭크, 장 보드리야르 등 신자유주의적 질서에 맞서는 이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입을 모아
말한다. 지구 공존의 법칙에 대해서, 더 이상 고민하고 행동하지 않으면 우리에게 희망은 없을 것이라고. | | | 나는 누구인가 강신주, 고미숙, 지젝 외 지음 / 21세기북스
인문학의 첫 번째 질문, 나는 누구인가? 슬
라보예 지젝, 강신주, 고미숙, 김상근, 최진석 등 이 시대를 대표하는 지성 7인이 들려주는 삶의 지혜와 인문학적 통찰을 담았다.
저자들은 우리 일상에 맞닿은 사례들을 중심으로 인간의 본모습을 탐구하며, 위대한 고전과 사상가들의 핵심 메시지를 깊이 있고
흥미롭게 분석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나는 누구인가’라는 인간의 근원적인 물음에 명쾌한 해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며,
흔들리고 방황하는 삶에 용기와 철학을 정립할 수 있을 것이다. | | | 마흔 이후, 누구와 살 것인가 캐런, 루이즈, 진 지음, 안진희 옮김 / 심플라이프
<혼자 산다는 것에 대하여> 사회학자 노명우 추천 최
근 1인 가구가 획기적으로 늘어나면서 대안적·공동체적 삶이 확산되고 있다. 이 책은 스스로의 인생에 중대한 질문을 던지고 화답한 세
여자가 10년을 함께 보낸 공동주거 리얼 체험담이다. 타인과 함께 산다는 것에 대한 근본적 질문부터 공동주거를 완성하기까지
필요한 절차와 방법, 서로에 대한 경계설정과 감정처리까지 참으로 현실적인 대안이 가득하다. 이 책의 특장점은 독신생활과 가족생활의
맹점을 훌륭하게 커버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디테일한 방법들을 구체적으로 알려준다는 데 있다. | | | 관통 한국사 구완회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10가지 프레임을 통해, 복잡한 한국사를 한 번에 잡는다! 역
사를 구성하는 10가지 필수 프레임을 뽑아내어, 그에 따라 한국사를 읽어내는 책.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역사 교육을 해온
저자는 역사를 이해하는 기본 방법을 알려줘야 하는 필요성을 절감했고, 시대 구분, 지배층, 피지배층, 기술과 생산력, 토지와
조세, 사회와 문화, 종교, 대외 관계, 전쟁, 인물 등 역사를 구성하는 기본 프레임 10가지를 뽑아냈다. 한국사 공부는 했는데 다
까먹은 '국사를 잊어버린 사람들'에게 유용하다. | | | 국가 없는 사회 에리코 말라테스타 지음, 하승우 옮김 / 포도밭출판사
한 세기 전의 한 아나키스트가 일깨우는 통렬한 비전 지
금처럼 국가 혹은 정부 시스템에 대한 문제제기가 가득한 때에, 우리가 바라고 만들어나갈 수 있는 새로운 사회 시스템에 대한
실천적인 비전을 담고 있다. 1897년부터 1920년까지, 23년에 걸쳐 이탈리아 아나키스트인 에리코 말라테스타가 수배와 구속을
거듭 겪으며 집필한 원고들로, 카페에서 우연히 만난 사람들이 대화를 나누는 형식으로 씌어졌으며, 국가폭력의 본질을 고발하며 국가
없는 사회 구상의 비전을 그려낸다. | | | 모든 것은 소비다 볼프강 울리히 지음, 김정근, 조이한 옮김 / 문예출판사
자본주의의 숨겨진 이면, 미학적 소비 시민의 등장 독
일의 미술사학자이자 예술학자 볼프강 울리히는 소비문화를 가득 채우고 있는 여러 소비품들의 현상과 그것들을 대하는 사람들의 태도를
연구하면서 소비문화의 미학적 측면을 평가한다. 울리히에 따르면, 과거에 사람들이 그림이나 음악 같은 예술 작품에서 감정이
압도당하는 경험을 하고자 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오늘날의 사람들은 소비품에서 그런 감정을 얻기를 원한다. 그로써 소비품의 과장된
연출이나 화려한 디자인은 더는 사람들을 현혹하는 거짓이 아니라, 아름답게 꾸며짐으로써 사람들의 감정을 고양하는 유사 예술 작품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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