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학 에드워드 크레이그 지음 / 교유서가
첫단추 시리즈, 옥스퍼드 Very Short Introductions 이
시리즈는 1995년에 간행을 시작해 현재 350여 종에 달하며, 입문서로 널리 호평받고 있다. 현재까지의 판매부수는 전 세계에
걸쳐 600만 부가 넘고, 4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고 있다. 전문학자들이 각 분야의 학문적 내용을 소개하고 새로운 견해를
제시하며 난해한 주제를 알기 쉽게 설명한다. 1권 <철학>에서 저자는 철학사에 이름을 올린 철학자들의 고전에 집중한다.
각 저작의 핵심을 간추려 알려주기보다 철학의 근본적 물음들에 관해 숙고하도록 독자를 이끈다. | | | 빅데이터 인문학 에레즈 에이든, 장바티스트 미셸 지음 / 사계절
800만 권의 책에서 배울 수 있는 것들 지
금까지 인간이 축적해온 기록 유산과는 규모 면에서 비교가 불가능한 어마어마한 양의 디지털 기록, 즉 빅데이터라는 새로운 환경에서
인문학이 맞이하게 될 혁명적인 변화를 보여주는 책이다. 세상의 모든 책을 디지털화하겠다고 선언한 ‘구글 북스 라이브러리
프로젝트’의 빅데이터로 새로운 실험을 벌였다. 30대 초반의 과학자인 두 저자는 이런 기술을 바탕으로 인간에 관해 지금껏 알지
못했던 새로운 사실들을 밝혀낼 수 있으리라 전망한다. | | | 시간 연대기 애덤 프랭크 지음 / 에이도스
시간은 발명품이다, 빅뱅이론은 끝났고 끈이론과 다중우주는 SF에 불과하다! 물
리학자이자 천문학자인 지은이는 이 책에서 인간에게 의식의 빅뱅이 일어났던 선사시대부터, 전자기에너지파에 의해 전 세계가 수밀리초
단위의 시간 리듬으로 엮인 디지털시대까지 시간이 어떻게 변해왔는지를 추적한다. 시간은 변화하는 것이며, 그런 의미에서 일종의
발명품이라고 주장하는 지은이는 현대 물리학의 위대한 성취인 빅뱅이론의 종말이 눈앞에 와 있는 지금, 새로운 우주론과 시간은 어떤
것이 될지를 전망한다. | | | 저 뚱뚱한 남자를 죽이겠습니까? 데이비드 에드먼즈 지음 / 이마
선로에 묶인 한 남자, 윤리와 정의의 방아쇠를 당기다 <
정의란 무엇인가>로 잘 알려진 트롤리 사유 실험, ‘트롤리학(trolleyology)’이라는 신조어를 낳을 정도로 유명해진 이
사유 실험은 철학자들의 관념적 유희라거나 인위적이라는 비판을 받기도 한다. 그러나 이 문제는 여전히 철학적 난제로 남아 있다.
영국의 대중 철학자 데이비드 에드먼즈는 이 사유 실험이 윤리철학적 공상에 그치지 않고 개인의 일상은 물론 역사적으로 중요한
선택에도 적용되었음을 보여 준다. | | | 예술인간의 탄생 조정환 지음 / 갈무리
<인지자본주의> 조정환 신작, 경제인간 속에 깃든 예술인간 정
치철학자 조정환, 이번에는 예술인간이라는 주체성의 형성을 중심으로 인지혁명의 계보학적 가능성을 더듬어 나가면서, 역량의 지도,
활력의 지도, 주체성의 지도를 그린다. 예술의 범람에도 불구하고, 센세이셔널한 예술종말론들이 유행하고 있다. 어째서인가? 종말로
파악할 만큼 급격한 예술의 위치와 양태변화는 항상 새로운 주체성의 대두와 긴밀한 연관을 맺고 있다. 그는 다중의 출현을 직시하면서
그것으로 인해 도래할 예술의 미래에 대한 적극적인 예상을 표현한다. | | | 증언 김하중 지음 / 비전과리더십
전 통일부장관 김하중, 외교를 통해 본 김대중 대통령 전
통일부장관 김하중이 대통령의 일상, 그중에서도 외교 활동, 그 중요한 선택과 결정의 순간들을 조명한다. 김 대통령이 다른 나라
정상들과 어떤 관계를 가지게 되었는지, 그것이 우리에게 어떤 국익을 가져다 주었는지를 소개하며, 더불어 다양한 일화를 통해 김
대통령의 리더십과 업무 스타일, 성품 등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 준다. 특히 평양에서의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 당시 대통령 곁에서
일어난 흥미진진한 뒷이야기들을 밝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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