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에디톨로지
김정운 지음 / 21세기북스
문화심리학자 김정운 신작 "창조는 편집이다."
유
쾌한 인문학으로 돌아온 김정운의 신작. 창조란 별 다른 것이 아니다. 세상 어디에도 없는 특별한 것도 아니다. 창조는 기존에 있던
것들을 구성하고, 해체하고, 재구성한 것의 결과물이다. 세상의 모든 창조는 이미 존재하는 것들의 또 다른 편집이라는 뜻이다. 그
편집의 과정에 저자는 주목했다. 그리고 편집의 구체적 방법론을 이렇게 명명했다. 에디톨로지! |  |  | 낭송의 달인 호모 큐라스
고미숙 지음 / 북드라망
고미숙이 제안하는 공부법 "낭랑하게 낭송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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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의 달인 호모 쿵푸스>로 우리 시대 ‘공부’에 대한 새로운 상과 비전을 제시했던 고전평론가 고미숙의 신작. ‘새로운
독서법’이자 삶을 바꾸는 운동으로서 ‘낭송’을 말한다. 이전부터 고전 읽기와 더불어 ‘낭송과 구술’의 힘을 꾸준히 설파해온
고미숙은 이 책 <낭송의 달인 호모 큐라스>에서 ‘낭송’이 어떻게 ‘큐라스’, 즉 ‘자기배려’가 되어 궁극적으로 우리의
몸과 마음을 자유롭게 하는 양생이자 수행이 될 수 있는지 설득력 있게 제시한다. | |  | 나란 인간
황상민 지음 / 푸른숲
심리학계의 셜록 홈즈, 황상민 교수 신작
한
국 사회의 다양한 영역에 숨겨진 심리적 비밀을 파헤쳐온 연세대학교 심리학과 황상민 교수가 이번에는 ‘인간의 성격’을 탐구해 5가지
유형으로 분석했다. 지난 10년 동안 ‘정통 심리학’이라는 학문적 지식을 기반으로 ‘현재’를 살아가는 다양한 사람들의 ‘임상
사례’를 수집해 연구, 개발한 한국인의 5가지 성격 유형을 다루는데, 그동안의 심리학이 인간의 마음에 대한 보편적이고 기본적인
요인을 알아내는 데 집중했다면, 저자는 일반적인 것을 넘어 ‘내 마음’과 ‘네 마음’의 차이를 파악하려 했다. | |  | 단단한 독서
에밀 파게 지음, 최성웅 옮김 / 유유
내 삶의 기초를 다지는 근본적 읽기의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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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를 대표하는 프랑스의 인문학자 에밀 파게의 고전. 이 책은 지금의 독자도 꼭 챙겨 읽어야 할 독서법의 고전으로 새로운 번역으로
읽을 가치가 충분하다. 에밀 파게의 책을 지금까지도 프랑스를 비롯한 구미 각국의 교양인이 읽는 이유는 이 책에 아무리 오랜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근본적인 독서의 기술이 살뜰하게 담겨 있기 때문이다. 파게가 말하는 독서법의 요체는 느리게 읽기와 거듭
읽기다. 파게에게 느리게 읽기는 제일의 독서 원리이며, 모든 독서에 보편적으로 적용된다. | |  | 이토록 철학적인 순간
로버트 롤런드 스미스 지음, 남경태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자전거 타기에서 첫 키스까지, 내 인생의 20가지 통과의례
태
어남, 걸음마, 학교, 시험, 첫 키스, 첫 투표, 취직, 결혼, 출산, 이혼, 은퇴, 늙어감, 죽음까지. 한 사람 한 사람에게
각각 다른 기억으로 남으며 겪고 나면 인생이 한 단계 앞으로 나아가는 인생의 통과의례들이다. 이 통과의례들은 우리 삶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있을까? 알랭 드 보통과 함께 ‘인생학교’를 설립한 철학자 로버트 롤런드 스미스는 우리가 거치게 되고 거쳐야 하는
20가지의 통과의례를 ‘인생의 가장 철학적인 순간’들로 선보인다. 잊고 싶었던 순간도, 버리고 싶었던 순간들도 의미를 부여하는
순간 철학이 되는 것이다. | |  | 전봉준, 혁명의 기록
이이화 지음 / 생각정원
민중역사학자 이이화, 녹두장군 전봉준을 만나다
민
중역사학자 이이화가 '발견'해 재조명한 전봉준 평전이다. '역적'으로 몰려 죽은 탓에 조선 지배세력은 전봉준의 좋은 주장도
나쁘게, 바른 행동도 그르게 그렸을 뿐 아니라 아예 배제하곤 했다. 이이화는 의심하고 고증하기를 반복했다. 그 결과 가난에 내몰려
떠돌이생활을 하며 민중의 삶을 목격했던 성장기부터 역적으로 몰려 교수형에 처해지던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오직 정의와 평등,
자유를 위해 저항한 인간 전봉준을 되살려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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