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아들러 심리학을 읽는 밤
기시미 이치로 지음, 박재현 옮김 / 살림
<미움받을 용기> 기시미 이치로의 아들러 심리학 입문
베
스트셀러 <미움받을 용기>로 화제를 모은 아들러 심리학 입문서. <미움받을 용기>도 이 책에 기반을 두고
쓰였다. 저자 기시미 이치로가 우연히 만나게 된 아들러 심리학에 빠져들며 깨닫게 된 지식과 통찰, 그리고 수많은 상담을 통해 얻은
임상 경험과 사례들 중에서 독자들에게 꼭 전달하고 싶은 ‘정수(精髓)’만을 정리해서 명쾌하게 설명한 역작이다. 용기의 심리학자
아들러에 대해, 그리고 아들러 심리학의 핵심 개념과 주된 메시지들에 대해 더욱 자세하고 명쾌하게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이다. |  |  | 불평등의 창조
켄트 플래너리, 조이스 마커스 지음, 하윤숙 옮김 / 미지북스
제러드 다이아몬드 추천, 인간 불평등의 기원과 진화를 밝힌 문명사의 역작
인
류는 왜 평등 사회에서 왕국, 노예제, 제국으로 나아갔는가. 저자들은 불평등이 인간 사회에 내재한 자연스러운 현상이 아니며,
농경의 등장 같은 외부 환경의 변화에 따라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현상도 아니라는 점을 입증한다. 태초에 모두가 평등한 사회에서 왜
불평등이 발생했는지, 불평등이 어떻게 정당화되고 제도화되었는지를 고고학과 인류학의 협업을 통해 생생하게 재구성한다.
B.C.15000년부터 20세기 초까지 방대한 자료를 토대로 인간 사회의 진화 논리를 파헤친 기념비적 저작. | |  | 현대 중동의 탄생
데이비드 프롬킨 지음, 이순호 옮김 / 갈라파고스
현대 중동 문제를 이해하는 필독서, 지금의 중동은 어떻게 만들어졌는가?
중
동은 종교, 이데올로기, 민족주의, 왕조 간 투쟁이 끊이지 않는 고질적인 분쟁지역이 된 지 오래다. 저자는 연합국이 종전 뒤 빈
지도에 선을 그려, 이라크, 이스라엘, 요르단, 레바논이라는 신생국들을 탄생시키고, 중동의 지리와 정치를 개편하게 된 경위와
이유를 면밀하게 보여준다. 1914년부터 1922년까지의 형성기에 초점을 맞춰, 중동이 어떻게 지금과 같이 끝없는 전쟁과
테러리즘으로 나아가는 노정을 밟게 되었는지를 명쾌하게 제시해준다. 또한 세계질서에서 가장 중요한 한축이기도 한 이 지역을 이해하는
데 길잡이 역할을 해줄 것이다. | |  | 예술수업
오종우 지음 / 어크로스
세기의 예술가들은 어떻게 보고 듣고 생각했을까
새
로운 생각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보이는 것 너머를 보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알아야 할까? 우리의 경직된 사고를 뒤흔들고 굳어
있는 감각을 깨워줄 인문학자의 강의실로 초대한다. 그의 강의실에서는 도스토옙스키와 체호프의 소설, 피카소와 샤갈의 그림,
셰익스피어의 비극과 타르콥스키의 영화, 베토벤의 교향곡과 피아졸라의 탱고가 흘러넘친다. 시대를 가로질러 살아남은 작품들에서
누구보다 치열하게 사유했던 천재들의 인간과 세상에 대한 통찰과 남다른 감각을, 우리에게 새로운 시각과 생각을 열어주는 창조적
영감을 읽어낸다. | |  | 기억의 집
토니 주트 지음, 배현 옮김 / 열린책들
토니 주트 유고, 비범한 정신의 프리즘에 비친 한 시대의 초상
역
사학자 토니 주트의 자전적 에세이를 모은 유고작. 생의 마지막 몇 달 동안, 토니 주트는 근위축성 측색 경화증, 일명 루게릭병으로
인해 마비된 몸 안에 꼼짝없이 갇힌 수인으로 지냈다. 목과 머리를 빼고는 어떤 근육도 전혀 움직일 수 없었다. 그러나 그의
정신은 예전과 다름없이 기민했다. 각각의 글은 주트 개인의 자전적 삶의 단편을 다루고 있다. 주트는 제2차 세계 대전 직후의 런던
거리에서부터 21세기 뉴욕의 주방을 오가며 과거의 경험과 추억을 반추한다. | |  | 누구를 위하여 공부하는가
에르빈 바겐호퍼 외 지음, 유영미 옮김 / 생각의날개
행복은 어디에 있는가? 아이들은 누구를 위해 공부하는가?
독
일에서 큰 화제를 모은 다큐멘터리 영화 ‘알파벳’을 책으로 출간 한 것이다. 영화 <알파벳>은 새로운 학교교육의
가능성과 교육의 본질을 묻는 내용이다. 19세기 이전에는 학교교육 즉 공교육이라는 말조차 없었으나, 지금은 지구의 모든 학교에서
거의 같은 커리큘럼으로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 과연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일까 하는 의문에서 출발한다. 아이를 키우는 많은
부모들에게 자신의 교육관과 육아 방식을 돌아보고 점검해 보는 시간을 갖게 해 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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