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터] 간송미술관의 명화들을 이 한 권에 <간송미술 36 :회화> 출간

이야기꾼 0 1712 2014.12.3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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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30

마음의숲 문학 도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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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시장 개봉, 영화 소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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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리즈키 린타로 지음 / 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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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111번가의 목수
존 고든 지음 / 한경비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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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집
백희성 지음 / 레드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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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의 새벽
박노해 지음 / 느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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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쓰기의 모든 것 세트
낸시 크레스, 제임스 스콧 벨 외 지음 /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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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수 연하장 추첨

뚝,
이외수, 하창수 지음 / 김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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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 대한 록 탐방기
하세가와 요헤이(a.k.a. 양평이형) 지음 / 북노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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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 다치지 않게
설레다(최민정) 지음 / RHK
11,700원 (10%할인)

	오자와 세이지 씨와 음악을 이야기하다 무라카미 하루키.오자와 세이지 지음 / 비채 무라카미 하루키, 오자와 세이지 두 거장의 클래식 대담 일 본을 대표하는 마에스트로 오자와 세이지와 세계가 주목하는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 두 거장이 만났다. 음악 안의 자음과 모음에 귀 기울여야 한다는 지휘자와 글을 쓸 때 리듬을 중시한다는 소설가는, 다양한 음반을 함께 들으며 대화를 주고받는다. 오자와 세이지가 식도암이 발병하여 음악활동을 잠시 쉬게 된 차에 자타공인 음악 애호가이자 그의 오랜 팬인 무라카미 하루키 기획으로 성사된 반가운 인터뷰 프로젝트이다. 솔직한 아마추어 무라카미 하루키가 묻고, 담백한 마에스트로 오자와 세이지가 하는 답으로 구성된 품격 있는 클래식 여행이 펼쳐진다.

	간송미술 36 : 회화 백인산 지음 / 컬처그라퍼 간송미술관 최고의 그림들을 한 눈에 간 송미술관의 현 연구실장인 저자 백인산이 천여 점이 넘는 간송의 소장품 중에서 ‘조선시대의 문화와 예술, 사람들의 삶과 정신을 이야기하기에 가장 적합한 36점의 옛 그림’을 골라 책으로 펴냈다. 24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간송에서 우리 미술 연구에 매진해 온 백인산 실장은, 독자들이 우리의 찬란한 문화와 역사를 그림을 통해 읽어 주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최고의 작품들을 정성스럽게 선정하였다.

	다시, 나무를 보다 신준환 지음 / RHK 고은 추천, 전 국립수목원장이 전하는 나무의 철학 30 여 년간 나무 연구자로 살아온 신준환 전 국립수목원장이 ‘어떻게 살 것인가’를 고민하는 우리 시대의 독자들에게 인류의 오랜 지혜자 나무의 철학을 전하는 책이다. “나무는 흔들리지 않아서 강한 것이 아니라 서로 어울려서 강하다.”는 신준환 저자의 말처럼 서로 어울려 숲이 되는 나무를 보면 삶의 길은 멀리 있지 않다. 지금 우리 눈앞에 서 있는 나무 안에 그 길이 있다. 고은 시인은 이 책을 읽고 “저자는 실로 높은 단계의 문장력으로 독자의 심금을 울릴 것이 틀림없다.”며 경의를 표한다고 했다. 자연과학도의 성실함과 문청의 섬세한 감수성이 빚어낸 나무의 아포리즘을 경청하노라면, 나무가 열어주는 인생의 방도에 가닿게 될 것이다.

	천지명찰 우부카타 도우 지음 / 북스피어 2010 일본서점대상 1위 수상작! 작 가 우부카타 도우는 이미 애니메이션, 게임, 라이트노벨 등, 분야를 막론하고 작가로서 다채롭게 활동하고 있는 이재로 알려져 있다. <천지명찰>은 주로 미래 사회와 SF 분야에서 활약하던 그가 2009년 처음으로 도전한 시대 소설이다. 권위의 상징과도 같았던 달력과, 그 달력을 새로이 바꾸는 개력 사업을 중심으로 일본 고유의 지식 문화유산인 '와산'과 '산액' 등 흥미로운 소재를 활용한 이 소설은 정치, 경제, 과학, 역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에게 극찬을 받았다. 그 결과 2010년 일본 서점 대상에서 1위를 차지하고, 요시카와 에이지 신인 문학상을 수상하는 등 독자들과 문단에 큰 사랑을 받았다.

	모스크바예술극장의 기립 박수 기혁 지음 / 민음사 제33회 김수영문학상 수상 시집 2010 년 <시인세계> 신인상을 받으며 시인 등단, 2013년 <세계일보> 신춘문예 평론 부문을 통해 문학평론가로 등단한 기혁의 첫 시집. “누이는 자신의 화법이 우주 비행사의 두 눈을 닮아 있음을 슬퍼한다” 이국의 예술극장처럼, 잡힐 듯 잡히지 않는 이미지의 연쇄를 통해 이제껏 본 적 없는 기이하고 아름다운 시적 무대가 된다. 김수영의 정신을 연극의 무대로 옮겨 놓은 시인이 “모스크바예술극장”의 대기실에 앉아 분장을 지우고 있다. 태초에 시작하여 영영 끝나지 않을 미아들의 연극을 시집으로 부려 놓은 채.

	첨벙 박솔뫼 외 지음 / 한겨레출판 중독, 13인의 소설가의 도전 중 독이라는 소재로 한겨레출판 문학웹진 '한판'에 1년여 동안 연재됐던 단편소설을 모았다. 박솔뫼의 <수영장>에는 새벽이면 첨벙첨벙 처절하게 헤엄을 치는 이애정이란 여자애와, 그런 이애정의 헤엄을 지켜보는 '나'가 등장해 이야기를 풀어가며, 윤민우의 <원피스>에는 불현듯 다니던 미용실을 그만두고 자신을 변화시키기 위해 가슴을 성형하고 같은 색 원피스를 사들이는 그녀와 그녀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상담원 '나'의 이야기가 그려져 있다. 욕망하는 자, 혹은 시도하는 자, 중독된 자들의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 박솔뫼, 백수린, 송지현, 오한기, 윤민우, 이갑수, 이상우, 이주란, 정지돈, 조수경, 최정화, 최진영, 황현진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