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눈동자를 보고 싶어요 : 문학 MD가 보내는 편지
당신의 눈동자를 보고 싶어요 |
누군가의 눈을 오랫동안 들여다 본 적이 있나요? 사랑하는 사람의 눈도 빤히 쳐다보면 살짝 어색해지곤 하지요. 그럼에도 우리는 서로의 눈을 더 자주, 오랫동안 쳐다봐야 할 겁니다. 그렇게 눈을 보면 말로 굳이 하지 않더라도 느껴지는 것들이 생길 테니까요. 물론 저도 누군가와 눈을 오래 마주치는 건 꽤 많이 두렵습니다. 요즘 제 시선이 가장 오랫동안 향해 있는 것은 모니터와 휴대폰 뿐이니까요. 그래서 누군가와 말을 할 때 눈을 보려고 노력하는 편인데, 그게 참 10초 이상을 넘기기가 어렵더라고요. 눈을 마주친다는 건 공감을 하고 있다는 것이기도 할 텐데, 그런 공감을 하는 데에도 에너지가 쓰이다 보니 괜시리 피하는 것 같기도 하고요. 그런 에너지라면 이제 기꺼이 써 보겠노라 생각해봅니다. 이러다 공감 능력이 달아날까 두렵거든요. 대화가 더 자연스러운 사람이 되도록, 좋아하는 사람과 이야기를 할 때는 눈을 꼭 마주쳐보겠습니다. 같이 해 보시지요! - ????영엠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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