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Culture

2019 젊은 농어업인들의 희망보고서 10편, 코스모블루베리 '김원희' 대표

[문화뉴스 MHN 오지현 기자] 끝을 가늠할 수 없는 드넓은 들판 사이로 보랏빛 알갱이가 반짝거린다. 엄지손톱 크기만큼 알이 굵고 겉은 또 어찌나 탱글탱글한지, 한입 베어 물면 보랏빛 달콤한 과즙이 줄줄 흘러내릴 것만 같았다. 어린아이 키 정도의 앙증맞은 나무들을 수천 수백 그루나 보고 있자니, 외국 영화 속 광활한 대농장의 한장면이 스쳐 지나간다. 이곳은 김원희대표가 아버지의 뒤를 이어 4년째 운영중인 코스모블루베리다.어떤 화학약품도 거치지 않은, 그저 하늘과 바람과 공기와 물과 함께 자연이 만들어 냈다는이곳의 유기농 블루베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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