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호 태풍 '링링'의 패기있는 북진... 태풍 세기와 강도, 분류 기준, 예상 경로는?
문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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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2 18:23
한류에 대한 열기가 뜨거운 만큼, 한국을 찾는 관광객들도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우리 입장에서는 반가울 리 없는 손님이 뒤늦게 찾아오고 있다. 필리핀 마닐라 동북동쪽 약 500 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태풍 '링링'을 두고 하는 말이다. 해당 태풍의 이름인 '링링'은 현재 다른 태풍이 휩쓸고 있는 홍콩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소녀의 애칭이다. 마치 한류에 빠진 소녀처럼 다행히 아직은 '소형'의 규모로 서서히 한국을 향해 관심을 비치고 있는 태풍은, 2일 17시 현재 33km/h의 속도로 3시간 전인 25km/h보다 점점 속도를 높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