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걸그룹' 뗀 미미로즈
블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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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31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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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임창정 걸그룹'으로 이름을 알렸던 그룹 미미로즈(MIMIIROSE)가 새 소속사를 만나 1년여의 공백기를 끝낼 준비를 마쳤다.
미미로즈는 오는 8월 16일 세 번째 싱글 '리본(REEBON)'을 발매하고 컴백한다. 지난해 9월 발표한 '라이브(LIVE)' 이후 약 11개월 만에 대중 앞에 서는 것인데, 공백기 동안 미미로즈는 큰 변화를 맞이했다.
바로 임창정이 대표로 있던 예스아이엠엔터테인먼트를 떠나 포켓7엔터테인먼트로 거취를 옮겼으며, 기존 멤버인 연재, 효리, 예원, 지아, 윤주에 더해 일본 국적의 새 멤버 2명을 영입해 7인조로 활동하게 된 것.
새 소속사 포켓7엔터테인먼트에서 발표하는 첫 앨범인 만큼 미미로즈는 한층 업그레이드 된 보컬과 퍼포먼스를 바탕으로 다채로운 음악적 매력을 선보이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는 전언이다.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딨어'라는 타이틀곡명에는 팀의 제작자로 나선 임창정이 주가조작 혐의에 연루되면서 팀이 와해될뻔 했던 미미로즈의 시련이 고스란히 담긴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