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고구려비의 새로운 문자 판독, 동북아역사재단 학술회의에서 발표
문화뉴스
0
85
2019.11.20 18:01
[문화뉴스 MHN 홍현주 기자] 국보 제205호 '충주 고구려비'(중원 고구려비)에서 제작 시기를 유추할 연호인 '영락칠년'(永樂七年) 글자를 판독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고광의 동북아역사재단 연구위원은 비석 전면 상단에서 '영락칠년세재정유'(永樂七年歲在丁酉)라는 문구를 확인했으며 따라서 "비석은 397년(영락칠년) 혹은 이와 그리 멀지 않은 시점에 세워졌을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즉 충주 고구려비는 학계에서 유력하게 검토한 장수왕(재위 413∼491)이나 문자왕(재위 491∼519) 시기가 아니라 광개토왕(재위 31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