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Culture

[젊은건축가] 어두운 공간이 주는 매력을 설계하는 이세웅 건축가

[문화뉴스 임나래 기자] TV 프로그램이나 SNS 등에서 색깔이 들어간 인테리어를 마주하게 되면 독특하고 예쁘다고 느껴진다. 하지만 직접 자신의 집을 그렇게 꾸미기에는 용기가 나지 않는다. 많은 사람은 무채색의 공간을 더 선호하기 때문이다.현대인들은 밝고 정돈된 모던한 감성의 공간을 추구한다. 한때 유행했던 북유럽 감성의 공간의 연장선상에서 이제는 공간에서의 미니멀리즘(minimalism)이 돋보이는 추세이다. 따라서 요즘 사람들이 사는 집들을 살펴보면, 생각보다 꽤 많은 사람이 채광은 많고, 흰색의 마감으로 둘러싸인 공간에 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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