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Culture

[포토인북] '호랑이 힘이 솟아나는' 콘플레이크, 사실은 성욕억제제? 

[독서신문 서믿음 기자] 어릴 적 계몽사에서 나온 50권짜리 소년소녀문학전집을 끼고 살았던 저자의 주된 관심사는 음식이었다. 책을 보며 인도의 망고, 독일의 소시지, 일본의 경단, 북유럽 자작나무 숲의 열매로 만든 잼의 맛을 상상하는 것을 즐겼다. 직접 가서 먹어보고 싶다는 열망에 지리학자나 탐험가가 되는걸 진지하게 고민했지만 결국 기자가 됐다. 25년간 기자로 일하며 '음식' 전문 기자가 되길 꿈꿨지만 아쉽게도 꿈을 이루진 못했지만 마음의 원함을 담아 이 책을 출간했다. '알쓸신잡'의 음식버전이라고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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