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그림자를 판 사나이'...그림자가 사라진 무대, 그림자를 만드는 앙상블
문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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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9 14:10
[문화뉴스 MHN 이은비 기자] 뮤지컬 (프로듀서 오훈식, 연출 오루피나)는 끝없이 황금이 나오는 마법 주머니와 자신의 그림자를 맞바꾼 거래로 운명이 뒤바뀌는 페터 슐레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지난 16일 초연한 창작 뮤지컬 는 개막 전부터 작품에 대한 궁금증에 앞서 그림자가 없는 주인공을 어떻게 표현할 것인가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오랜 시간 고민과 회의를 거듭하며 다양한 방법을 시도한 창작진들은 무대 바닥을 하이글로시로 처리해 바닥에 드리우는 그림자를 지워버렸다. 특히 하이글로시로 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