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Culture

[신간] 『걷다 보면』

가끔 담벼락에 그려진 어떤 얼룩은 앞발을 내민 고양이처럼 생겼다. 문득 하늘을 올려보다 비행기를 닮은 구름을 발견하게 된다. 이 책은 이처럼 길을 걷다 일상 속 색다른 모습을 발견하는 아이의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이다. 페이고 금이 간 보도블록이 만들어낸 늠름한 사슴, 여우에게 꽃을 건네는 생쥐, 향기를 따라가는 고양이 등 익숙한 거리에서 우연이 만들어낸 온갖 여러 모양이 아이의 눈에 비춰진다. 그동안 무심코 지나쳤던 익숙한 길 위에 세상의 여러 단면들이 있었음을 작가는 아이의 입을 통해 말하고 있다. 이 책을 읽고 거리를 걷다 벽에
0 Comments

손쉬운 내차관리 C99김서림방지제200ml
칠성상회
고급 칼라 크립 집게 목걸이 명찰줄 9mm
칠성상회
파보니 차량용 방수시트 앞좌석 시트커버 1P
칠성상회
포켓패드A3(빨강)(1개입) 0098
칠성상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