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종 칼럼] 주택담보대출 옥죄자 신용대출만 늘어나는 고삐 풀린 가계 빚 풍선효과
문화뉴스
0
15
09.10 14:28
금융당국이 가계부채 급증세를 진정시키기 위해 주택담보대출에 이어 신용대출까지 조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9월 1일부터 2단계‘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조치가 시행되면서 주택담보대출을 억누르자 신용대출이 부풀어 오르는 등 ‘풍선효과’가 우려된다는 판단에서다. ‘스트레스 DSR’이란 향후 금리 상승 가능성을 고려해 가산금리(스트레스 금리) 부담액만큼 대출한도를 낮추는 제도를 일컫는다.지난 9월 8일 은행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지난 5일 기준 569조 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