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홍일 칼럼] 서울시향 리처드 이가의 모차르트와 하이든
문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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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09:37
클래식 공연장에서 열리는 거의 대부분의 클래식 공연들은 관객들에게 정숙을 요구하고 악장간 사이에도 박수치는 것을 금기시한다.지난 15일 일요일 오후 5시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 말러리안 지휘자 진솔이 이끈 말러교향곡 7번 연주회에서도 1부 사무엘 윤이 부른 말러-뤼케르트 가곡 공연이 끝나고 2부 말러교향곡 제7번이 시작되는 것을 앞두고 전광판 자막에는 “원활한 연주와 감상을 위해 마지막 악장에 지휘자가 관객석을 향해 돌아서서 인사하기 전까지는 박수갈채를 자제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라는 자막이 떴다.그런데 이틀전 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