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Culture

갤러리 도스 본관 기획 이용재 ‘비상도’展 개최

[문화뉴스 MHN 김다슬 기자]이용재는 사람의 의도와 손으로 완성되고 시간이 흘러 빛바랜 이미지를 다시 재현한다. 그림을 그린 별거 아닌 그림이라고 시시콜콜한 농담처럼 이야기한다. 자신을 소개하기 위한 관찰은 주체인 동시에 타인의 시선을 가지고 있다. 작가가 이야기하는 자신과 가까워지기 위한 세심한 설명은 아이러니하게도 자신으로부터 멀어져야 함을 필요로 한다. 순간적이고 자극적인 온갖 영향으로 가득한 동시대를 살아가는 세대에게 있어 주변 환경이 별거 아니듯 요구하는 솔직함과 소위 개성이라 불리는 나다움이란 어쩌면 자신이 정한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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