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언컨대 소설은 가장 힙한 콘텐츠입니다
독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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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3 08:50
[독서신문 김승일 기자] 코로나19로 집에 있는 시간이 늘었는데, 당신은 무엇을 보고 있는가. 아마도 넷플릭스나 왓챠만 틀고 있을 당신에게 소설을 권한다. 새로운 것을 지향하며 개성이 강한 것을 ‘힙하다’라고 표현한다면, 소설은 가장 힙한 콘텐츠다. 소설은 영화나 드라마보다 창조적이다. 영화나 드라마는 관객수와 시청률이 우선이다 보니 기존에 통했던 플롯과 소재, 전략을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고, 결과적으로 안전하고 보수적인 콘텐츠가 된다. 반면, 소설에서는 여러 면에서 틀을 깨는 창조적인 시도를 좀 더 흔하게 볼 수 있다. 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