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끌 모아 티끌? 기본 재테크로 ‘왕티끌’ 만드는 법
독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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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05 13:01
[독서신문 송석주 기자] 김정환 감독의 (2011)에는 다소 희한한 방법으로 돈을 모으는 주인공이 등장한다. 어쩌다 카페에 가게 되면 무료로 비치된 설탕을 한 움큼 집어오고, 약수터 가로등을 정전시킨 다음 그 앞에서 형광 셔틀콕을 팔며, 식당을 돌아다니면서 연예인들의 사인을 위조해 판매한다. 쓰레기봉투 살 돈이 아까워 누가 버려 놓고 간 쓰레기봉투를 다시 풀어헤쳐 자신의 쓰레기를 밀어 넣는 억척스러움은 애교다.하지만 주인공은 믿었던 애널리스트 친구의 배신으로 악착같이 번 돈을 모조리 날리게 된다. 이 영화는 경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