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대폼장] 조지 오웰이 말한다 『책 대 담배』
독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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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9 17:14
[독서신문 전진호 기자] 가벼운 책이든, 심각한 책이든 일단 구입을 한 책은 읽고 난 다음에도 소장하고 있다가 최초 구입 가격 삼분의 일 정도를 받고 되팔 수 있다. 중고책만 구입해서 읽으면 돈이 훨씬 적게 든다. 시간당 6펜스로 계산하는 것이 온당할 것이다. 한편 책을 사지 않고 대여 문고에서 빌려 읽으면 시간당 반 페니가 든다. 게다가 공립 도서관에서 빌려 보면 공짜나 다름없다. 이 정도 얘기했으면 독서가 돈이 가장 적게 드는 여가 활동의 하나라는 주장은 충분할 것이다. 서평 절대 다수는 대상 책들을 부적절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