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Culture

코로나 속 반가운 한국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독서신문 송석주 기자] 나쁜 놈이 나쁜 놈을 추격한다는 점에서 (2008)가 떠오르기도 하고, 전직 국가 보안 기관 요원이 거대 범죄 조직에 의해 납치된 아이를 구하기 위해 벌이는 활극이라는 점에서 (2010)와 (2020)의 기시감이 짙게 일렁이기도 한다. 딸을 제대로 돌보지 못한 아버지의 고군분투와 부성애를 담고 있어 언뜻 (2008)과 (2016)의 잔영이 비치기도 한다. 지금 한창 흥행 중인 홍원찬 감독의 영화 얘기다.이야기와 플롯 배치도 큰 군더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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