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엄마들이 속아온 거짓말』
독서신문
0
42
2020.09.27 16:26
매사에 흥이 넘치는 영국의 로맨틱 코미디 작가인 저자가 전하는 육아 이야기다. 임신 후 ‘앞으로 남편이 말을 안 들으면 머리통을 박살내 머리겠다’고 다짐하는 파이팅 넘치는 작가였지만 육아 죄책감은 그도 예외가 아니었다. ‘다른 엄마는 잘하는 것 같은데 왜 나만 이러지’라며 자책감에 빠지다 급기야 분노에 휩싸인 저자. 그 감정을 담아 임신, 출산, 육아에 관련된 이야기 중 거짓이 얼마나 많은지 조목조목 짚어낸다. 모성애가 본능의 영역인지, 모유만이 최선인지 등을 자신의 사례와 엮어 소개하며 실패와 좌절을 통과해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