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 사는 그책] ‘폴리매스’, 세상을 바꾸는 인재의 특징
독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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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8 08:56
[독서신문 김승일 기자] 모든 교과목에서 눈부신 성적을 올리던 친구. 기가 막힌 솜씨로 미술 숙제를 제출했고, 여러 가지 악기를 힘들이지 않고 연주했으며, 학교 연극에서 주인공을 맡았고, 농구부 주장이었으며, 두 개 이상의 언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던 친구. 누구나 이런 친구가 한두명쯤 있기 마련이다. 이 다재다능한 친구를 민수라고 부르자. 그런데 성인이 된 지금 당신의 민수는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는가. 기자가 아는 민수는 명문대 경영학과 재학 중 회계사 자격증을 따고 대기업에 들어가 관련 업무를 하고 있다. 친구들 중에서 가장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