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공권력에 살해된 흑인…그 속에서 우리가 봐야 할 것
독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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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3 13:02
[독서신문 서믿음 기자] 미국이 ‘대란’(大亂)에 휩싸였다. 미(美) 전역 140여개 주요 도시에서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시위가 벌어지면서 전국 곳곳에서 경찰과의 무력 충돌이 빚어지고 있다. 그 기세가 어찌나 큰지, 한때 백악관 인근에서 시위대와 비밀경호국 요원들이 대치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일가가 지하 벙커로 피신하는 이례적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이 외에도 전국 곳곳에서 일부 시위대가 상점을 습격·방화하고 경찰이 차량으로 시위대를 밀어붙이는 등 아찔한 광경이 이어졌고, 급기야 지난 1일(현지 시각)에는 경찰 총에 맞은 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