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인북] 사막을 걸어간 어느 행위예술가의 기록
독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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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0 17:20
[독서신문 서믿음 기자] 사진작가이자 행위예술가이고 화가인 저자 김미루. 그는 사막에서의 삶을 통해 구현한 자신의 예술세계를 글과 사진으로 펼쳐낸다. 그 무대는 아프리카 사하라사막, 몽골의 고비사막, 인도의 타르사막, 요르단의 아라비아사막 등. 예술가가 자신의 예술행위 과정을 글로 남기는 예가 많지 않은데 이 책은 그 흔치 않은 기록을 담고 있다. 참고로 저자는 도올 김용옥 선생의 딸. 제목은 '도를 물어 선적으로 걸어간 기록'이라는 의미. 나는 잽싸게 옷을 벗어버리고, 낙타 옆으로 달려갔다. 그리고 낙타 곁에서 다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