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Culture

인문 위클리 레터 제58호! 음식에 관한 흥미로운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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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_Weekly Letter
[읽지 않고서야_제58호]


안녕하세요, 예스24 인문 교양 MD입니다.

한 음식 평론가가 시작한 치킨 논쟁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는 대한민국 치킨이 작은 닭으로 만들기 때문에 맛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한양계협회는 한국인이 큰 닭을 선호하지 않았고, 현재 사육하는 닭의 크기는 소비자 선택의 결과라고 반박하였습니다. 두 측은 연일 서로의 주장에 반박과 재반박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이에 일반인들도 흥미롭게 논쟁을 지켜보고 있는데요.
그런데 우리는 언제부터 이렇게 치킨을 즐기게 된 걸까요. 나이 지긋하신 저의 할머니께선 아직도 치킨보다는 백숙을 즐기시는 걸 보면, 그리 오래된 역사는 아닌 듯합니다. 치킨만이 아닙니다. 돈까스, 잡채, 불고기, 짜장면 등 우리가 즐기고 있는 음식들이 대부분 그렇습니다. 역사가 다소 오래된 음식이라고 해도, 현재 즐기고 있는 형태의 조리법은 그 기원이 지금으로부터 그리 멀지 않다고 하는데요. 세상만사가 그러하듯, 음식에도 생명이 있는 듯합니다.

음식에 관한 흥미로운 역사,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 규 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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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는 맛있다고, 누군가는 맛없다고 하는 치킨을 비롯한 한국 음식의 역사

# 주영하 『음식을 공부합니다』 : 잡채에는 원래 당면이 없었고, 설날에 떡국 먹는 문화는 최근의 일이라고 한다. 이렇듯 이 책에는 김치, 라면, 불고기, 짜장면 등 현재 한국인이 즐기는 대표적인 음식에 관한 흥미로운 역사가 담겨 있다.

# 정은정 『대한민국 치킨전』 : 귀한 날 아주 가끔 먹을 수 있던 백숙이, 일상에서 흔히 즐길 수 있는 음식으로 자리잡기까지 산업적, 문화적 측면에서 치킨의 사회사를 분석한 책.

# 김정현, 한종수 『라면의 재발견』 : 2019년 기준 대한민국의 1인당 라면 소비량은 75.6개로 세계 1위다. 일본에서 발명된 인스턴트 라면이 한국인이 즐기는 대표적인 음식으로 자리 잡기까지 60년 역사를 추적한다.

# 정명섭 『한국인의 맛』 : 짜장면, 돈까스, 카레, 믹스 커피 등 한국인이 좋아하는 한국식 음식의 기원을 추적했다.

# 임두원 『튀김의 발견』 : “기름에 튀기면 구두도 맛있다”는 말처럼, 인간은 여러 식재료를 튀겨서 먹는다. 인간은 왜 튀김을 사랑할까? 튀김에 숨겨진 과학 원리와 튀김의 역사를 소개한다.

???? 예스24 인문교양 주목신간 ????

저명한 독일 법의학자인 클라아스 부쉬만이 15년 동안 담당했던 사건 중 가장 인상적이고 비극적이었던 12가지 이야기를 소개하여 삶의 마지막 순간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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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평론가 고미숙이 동양의학 고전 『동의보감』과 청년 붓다의 육성이 담긴 불교의 초기 경전 『숫타니파타』 두 권의 고전을 읽고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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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물리학 박사, 끈 장이론의 창시자, 과학 엔터테이너, 미래학자 미치오 카쿠가 여덟 살 때부터 매진해온 탐구의 결정판! 시공간의 신비를 풀어낼 단 하나의 방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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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술사의 가장 중요한 재발견. 칸딘스키, 몬드리안, 말레비치보다 추상화를 먼저 시작한 스웨덴의 여성 화가, 힐마 아프 클린트의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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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문 독자의 선택! ????

아직 오지 않은 날들을 위하여
영원은 지금 여기에 | 지* 님의 리뷰
오래 살고 싶다기 보다, 의미 있게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해 왔지만, 어느 순간 나도 나이가 들었구나 싶은 마음이 들면서 남은 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이 생기기 시작했다. 이 책은 우리에게 '아직 오지 않은 날들을 위하여' 현명하고, 충만하게 오늘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아직 오지 않은 날들을 기대와 설렘의 시간으로 만들 수 있도록 말이다.
동물과의 대화
동물과의 대화 | l******c 님의 리뷰
이 책은 기본적으로 동물에 관한 책이지만, 자폐인인 저자의 시선에서 동물 뿐만 아니라 자폐인과 일반 사람의 특성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다. 책을 읽으면서 반려견을 대할 때 스스로 미숙했던 점도 알 수 있었고, 자폐인이 어떤 식으로 세상을 바라보는지 또한 알 수 있었다. 책의 내용이 방대해 마치 동물 백과사전 같다는 느낌도 들었다. (중략) 저자의 글을 읽으며 누구보다 통찰력 있는 글을 잘 쓴다고 느꼈다. 그런데 저자는 자폐인으로서 언어를 익히는 데 긴 시간이 들었고 힘들었다고 한다. 언어를 그림으로 이해한다는 건 무슨 느낌일까? 감이 잘 안온다. 이 책을 읽으며 동물에 대한 식견 뿐만 아니라 자폐인이 세상에 적응하는 과정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책의 끝부분에 나오는 동물 훈련 가이드도 앞으로 동물을 키우는 데 좋은 길잡이가 될 것 같다.

????1년 전 그때 그 책!????

소설가 장강명의 책 쓰기 안내서. 글 쓰기부터 투고 요령까지, 당신의 삶이 책으로 나올 수 있게 친절히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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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은기 교수의 클래식 음악 입문서 시리즈 ‘난처한 클래식’. 최근 1년 만에 베르디와 바그너를 다룬 6권이 출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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