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관 리뷰] 불공평한 신이여 들으라! 평범함의 신음을. 연극 '아마데우스'
문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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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5 14:16
[문화뉴스 MHN 박한나 기자] 직접 보고 쓰는 공연 리뷰, 지나친 애정인가 소유를 위한 욕망인가. 연극 '아마데우스'이다.휠체어를 타고 등장한 살리에리, 그는 자신이 모차르트를 죽였다며 자신의 죄를 고백한다. 그러나 모두들 그의 말을 귀담아 듣지 않는다. 무대의 조명이 환하게 켜지고 시간은 살리에리의 인생에 '모차르트'라는 한 인물이 등장한 그 시점으로 돌아간다.천재라고 불리우는 신동 모차르트에 대한 소문은 살리에리를 감싸왔다. 그렇게 모차르트를 처음 마주하던 그는 경암을 금치 못한다. '너무 지루해요. 자, 전보다 훨씬 낫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