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Culture

[리뷰]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끝까지 끝은 아닌 우리의 영원한 해피엔딩

"괜찮을까요?""어쩌면요."[문화뉴스 강시언 ] 빛바랜 나무 벽으로 둘러싸인, 오래된 아파트. 우편 배달부만 간간히 드나드는 이 적막한 건물은 인간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로봇, 헬퍼봇들의 보금자리다. 그중에서도 신식 로봇에게 밀려 은퇴한 구버전 헬퍼봇들이 모여 사는 이곳에는 끝을 기다리는 로봇들의 공허한 일상만이 가득하다. 이른 아침 기상 예보를 시작으로 바삐 흘러가는 '올리버'의 방, 528호를 제외하고는 말이다. 오늘 날씨를 듣고, 밝은 햇살을 가득 머금은 화분에게 아침 인사를 건넨다. 우편 배달부를 맞이하고 재즈 레코드를 듣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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