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곡미술관, 박형렬 ‘땅, 사람, 관계탐구’전 개최
문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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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18 16:40
[문화뉴스 김창일 기자] 성곡미술관은 6월 5일까지 박형렬 ‘땅, 사람, 관계탐구’전을 1관에서 개최한다. 박형렬은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탐구하는 작가이다. 전시는 포획된 자연, 형상 연구, 산의 단면, 퍼포먼스와 비디오 등 4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사진, 드로잉, 영상 등 150여 점을 통해 지난 10년에 걸친 작가의 고민을 만날 수 있다. 작가는 ‘별 볼 일 없는 땅’이라고 명명한 대지를 찾아 나선다. 개발과 이윤의 논리가 지도마저 바꿔버린 서해안 간척지, 아직 아무도 찾지 않지만 개발을 목전에 둔 수도권의 땅, 인간의 욕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