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종 칼럼) 아동 비만 5년 새 4.2배 증가, 미래세대 건강관리 강화를

아동 비만율이 최근 5년 새 4배 넘게 급증했다. 아동의 정신 건강은 전반적으로 좋아졌지만, 우울감을 경험해본 아이들의 비율도 4.9%에 달해 고위험군은 오히려 늘어났고 예방 교육 등의 효과로 아동의 흡연·음주 경험률은 5년 전보다 줄었다. 보건복지부가 지난 6월 6일 발표한 ‘2023 아동종합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매우 충격적이다. 아동 5명 중 1명이 과체중 또는 비만 상태라고 한다. 9~17세의 경우 비만 비율이 지난 5년 동안 4배가 넘게 급증했다. 공부에 치여 밖에서 제대로 뛰어놀지 못하는 데다 짧은 휴식 시간마저 앉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