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스24 인문 교양 위클리 레터입니다.
“사진 찍기는 삶을 강렬하게, 100분의 1초 하나하나를 빠짐없이 음미하는 것이다.” 사진작가 마크 리부의 말입니다. 사진의
매력은 무궁무진한데요. 피사체를 선정하고, 관찰하고, 그 한 순간을 담아냅니다. 셔터스피드만 잘 설정한다면, 10초의 시간을 한
장의 사진으로 담을 수도 있고, 우리가 인지하지 못하는 1/4000초라는 시간도 포착할 수 있습니다.
사진은 한 장의 사진이라는 결과물만큼 발견과 관찰이라는 과정도 중요합니다. 피사체를 선정하고, 최고의 모습을 찍기 위해 관찰하고,
뷰파인더에 눈을 대고, 셔터를 누르는 순간까지, 이 모든 단계에 집중한다면, 빤히 보이는 세계에 숨은 선물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사진에서 중요한 초점 역시 인생을 담고 있습니다. 초점을 맞추며 어떤 것은 선명하게 보고, 어떤 것은 흐리게 배경으로 두는 것 역시 우리 삶의 일면과 크게 다르지 않네요.
여러분은 사진 좋아하시나요? 그동안 사진에 크게 관심 없다면, 스마트폰에 있는 카메라 앱이라도 실행해 보는 건 어떨까요? "찰칵!" 소리와 함께 무심코 지나친 일상의 순간을 발견하게 되길 바랍니다. - 현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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