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유림, '퇴계 이황 성관계 지존' 주장한 김준혁 사퇴 촉구

[문화뉴스 이준 기자] 과거 '이화여대 성상납' 및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 위안부' 발언으로 논란이 된 김준혁 경기 수원정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저서에 '퇴계 이황 성관계 지존'을 서술한 것이 밝혀지자 유림 인사들이 김준혁 후보의 사퇴를 촉구했다.안동 유림단체 대표 39명은 9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후보는 있지도 않은 사실을 낯 뜨겁게 엮어 선현(先賢)을 욕보이는 지경까지 이르렀다"고 지적했다.이어 "퇴계 선생은 '겨레의 스승'으로까지 추앙받고 있는 선현이며 중국과 일본 제국주의 학자조차 존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