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기억하다] 쓸쓸하지만 숭고한 음악, 가을에는 브람스를 기억하세요
문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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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7 17:58
[문화뉴스 MHN 박한나 기자] 지난 시간, 인간 감정의 자유로운 표현을 중시하는 자유주의 음악 '낭만주의' 음악의 대표주자 슈만(Robert Alexander Schumann)에 대하여 알아봤다. 그의 음악적 행보는 음악적 형식과 내용의 완벽성을 추구하는 기존의 고전주의에서 벗어난 획기적인 시도였다. 인간의 기쁨과 슬픔, 절망을 화려한 기교들과 함게 표현한 작곡가가 슈만이라면 인간의 깊은 번뇌와 고민을 담담하고도 쓸쓸하게 그려낸 작곡가 브람스(Johannes Brahms)가 있다.요한 제바스티안 바흐와 루트비히 판 베토벤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