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종 칼럼) 1인당 국민총소득 일본 첫 추월, 기준년 개편 착시 현상 경계해야
문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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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9 06:00
지난해 우리나라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3만 6,194달러로 사상 처음 일본(3만 573만 달러)을 앞선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한국이 인구 5,000만 명 이상 국가 가운데 미국·독일·영국·프랑스·이탈리아에 이어 세계 6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수치로만 놓고 보면 주요 7개국(G7) 대열에 진입한 셈이다. 선진국 기준으로 통하는 ‘GNI 3만 달러’ 달성 시점도 2017년에서 2014년으로 앞당겨지기까지 했다. 한국은행의 국민계정 기준년 개편 작업으로 우리나라 국민소득은 많이 증가한 데 반해 일본은 ‘엔저’ 흐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