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사적인 궁궐 산책 | 김서울 | 놀 |
우리의 궁궐은 서울 도심 한복판에 자리 잡고 있어, 언제든 편한 마음으로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장소다. 하지만
조선의 궁궐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한다. '왠지 옛 것은 어렵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궁궐을 산책할 때면 그 장소에 담긴
의미와 역사를 설명하는 표지판을 쓱 지나가기 마련이니까. 이 책은 ‘편집숍을 구경하듯 가볍고 편하게 산책하는 마음’으로 읽어주길
바란다는 저자의 말 그대로, 옛 것을 참신하고 젊은 감성의 시각으로 바라본, 이른바 좀 '힙한' 궁궐 안내서이다. 궁중을 보는
저자의 다정한 시각은 독자에게 좀 더 다채로운 궁궐의 모습을 바라볼 수 있는 열린 마음을 선사한다. 그 마음으로 궁궐을 산책하면
궁궐의 기둥과 박석이 깔린 바닥마저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올 것이다. 이 책을 읽고 나서의 내가 그러했으니까. 그때부터 당신만의
새로운 궁궐 산책이 시작될 것이다. 어쩌면 나만 아는, 내 취향에 꼭 맞는 새로운 궁궐의 표정을 찾게 될지도. –에세이 담당
김MD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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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매스 | 와카스 아메드 | 안드로메디안 |
한 우물만 파는 시대는 끝났다. 평생직장의 개념이 사라지고, 전문직은 더 이상 미래를 보장받을 수 없는 세상이
온다. 책은 인간에게 고정된 역할과 정체성을 부여하고, 전문화로 강제된 사회 시스템을 지적한다. 폴리매스란 서로 연관되지 않아
보이는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다재다능한 사람을 의미하며, 인간은 누구나 폴리매스가 될 가능성을 타고난다. 저자는 학습된
사고방식을 바꾸고 폴리매스 기질을 발견할 수 있도록 관점을 제공한다. 21세기는 다차원적이며, 복잡하기 때문에 전문화가 아닌,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현시대, 생존과 궁극적인 자아실현을 위해 호기심을 갖고 각자의
숨겨진 폴리매스 역량을 발견해 보자. - 자기계발 담당 허MD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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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가지 질병으로 읽는 세계사 | 정승규 | 반니 |
역사 속에는 상상할 수 없는 사건과 놀라운 일들이 가득하다. 전쟁과 자연재해 같은 사건뿐 아니라 사랑과 배신,
음모 같은 인간사까지, 수많은 이야기가 있다. 이 책은 그 속에서 '질병'과 '약'에 주목했다. 미의 대명사이자 영웅들을 현혹해
세계를 쥐고 흔든 여인 클레오파트라는 우아한 죽음을 위해 사형수들에게 다양한 독을 투여하는 실험을 해왔다. 그리고 그녀의 마지막
순간, 코브라에 물려 죽는 선택을 했다. 이처럼 잘 알려지지 않았던 역사 속 인물들에 얽힌 질병과, 약에 얽힌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이 책을 펼쳐보자. - 역사 담당 석MD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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